■ 저서명: 도시는 진보하지 않는다
■ 저 자: 강상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출판사: 퍼플
■ 발행일: 2025년 5월 1일
■ 소 개: 누구나 계획을 세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시가 계획되고 만들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다. 그럼에도, 계획이나 도시계획 관련 내용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각자의 의지대로 살고픈 우리의 미래를 위한 계획, 그리고 내가 사는 도시를 위한 의미 있는 계획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획을 한다는 것, 계획의 대상이 되는 현상과 문제점, 그리고 관계성과 맥락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해는 더 나은 계획을 만들기 위한 가능한 대안과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무엇이 더 나은 좋은 삶인지, 더 좋은 도시인지에 관한 판단은 시간과 장소의 맥락,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도시의 변화는 진화일까 진보일까? 도시의 변화는 진보라기보다는 진화에 더 가깝다. 과거에 비해 더 좋아졌다기보다는 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그 방향에는 옳고 그름은 없다. 그 시대에서 더 나은 설명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일 뿐이다. 진화의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작은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을 것 같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며 계획은 반드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계획의 효용성에 의미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작은 계획의 실천이 중요한 시대이다. 작은 계획은 거창한 목표를 보여주지 않지만 실제로 작동하고 성과를 내는 데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 작은 계획은 나의 하루하루를 조금씩 바꾸는 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나와 내가 사는 도시를 조금씩 바꿔 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기능적이고 효용성 높은 도시도 좋지만, 친절한 도시가 된다면 너무 좋겠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316239.
